greenfreshqueen

3월로 들어서면서 보복소비가 생겨난다고 하더니 저도 그런것 같습니다.2월과 3월이 다른 점이라면 새학기가 시작된것 뿐인데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나의 삶도 새학기처럼 활기차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그렇다보니 이것저것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하나씩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정말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은 숯불에서 구워먹는 소갈비살이었습니다.숯불향이 입힌 갈비살을 바로바로 구워서 먹을때의 행복을 얼마나 느끼고 싶었던지~~고기 냄새에 다양한 반찬들!!남이 해준 밥과 반찬,숯불향을 입힌 갈비살!!환상입니다.

주말은 왜 밥이 하기 싫은 걸까요?ㅎㅎ집에서 배달을 해서 먹는 거지만 평일에 시켜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주말에는 저도 휴식이라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주부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똑같이 밥을 차려야 하니 말입니다..주부도 떳떳하게 쉴 수 있는 요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휴일을 즐기려 주말에 한번은 외식이나 배달을 해서 먹는 거 같습니다~오늘은 족발로 주문했습니다.고기가 더 땡기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듯 합니다~쌈을 크게 싸서 입안 가득 넣어 먹으니 이게 휴식이고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