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엄마께서 마늘을 까셔서 다져서 얼려주기까지 하셨는데 엄마도 나이가 드시고 귀찮아 하시는 것도 있어서 이번에는 제가 하겠다며 엄마에게 쉬시라고 하고 마늘만 받아왔습니다.육쪽마늘이라 좋은거라 얼른얼른 해야한다는 엄마말에 받아옴과 동시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손도 많이 가고 해도해도 끝이 보이지 않아 다른일은 하지도 못하고 마늘만 붙잡고 있었습니다.그동안 엄마가 해주신것만 받아 먹어서 몰랐는데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엄마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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