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사랑

아들의 식단에 신경 쓰기로 했습니다

greenfreshqueen 2020. 8. 3. 12:27

지역카페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 아이들을 위한 식단이라며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나는 너무 아들의 식단에 신경을 쓰지 않는 무심한 엄마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는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 1~2가지로만 밥을 차려주고 색다른 반찬들을 거부하는 아들에게 늘 먹는 반찬만 주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니 더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아들밥상에 신경을 쓰자 마음 먹었습니다..성장기인 아들이다 보니 건강을 생각하는 식단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매일 먹는 계란말이도 치즈만 넣어서 주었는데 야채랑 참치를 넣어서 색다르게 만들어 보았습니다..처음엔 별로라고 하던 아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주지 못한게 더 미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