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사랑
글라스데코 실력이 이 정도였나?ㅎㅎ
greenfreshqueen
2020. 1. 13. 19:23
아들이 유치원에서 글라스데코를 했는데..너무 재미있었다며 사달라고 하여 문구점으로 갔습니다..아들은 아주 커다란 글라스데코를 사달라고 하였으나 저는 아들이 못할꺼라 생각하고 작은거를 사준다고 하였습니다....떼쓰는 아이를 억지로ㅋ 설득시켜 잘하면 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어서 뽀로통해져 있었지만 금세 빠져서 하는 아들이 알아서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제가 너무 과소평가했었나 봅니다..아들이 이 정도일줄이야...전~~혀 못하고 그냥 가지고 싶어하는줄 알았는데...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아들아~다음엔 아들이 원하는 큰거 사줄께~